[뉴스초점] 검찰 '성남FC 의혹' 수사 개시…국민의힘 내홍 지속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두산건설 등 2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민주당 이재명의 대표의 장남을 불법 도박 등의 혐의로 소환 조사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새 원내대표를 경선을 통해 뽑기로 했지만 이준석 전 대표는 비대위원 6명에 대해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추가로 내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정치권 이슈들 짚어봅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남영희 민주당 인천동 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두산건설 등 20여 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이와 관련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제3자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는데요. 검찰의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건가요?
경찰이 이재명 대표의 장남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불법 도박과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데 민주당에서 정치탄압이라고 반발하고 있죠.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그런가 하면 검찰이 이재명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 공직선거법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 불기소 결정문에 '이 대표의 변호사비가 쌍방울 등으로부터 대납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적시한 것으로 확인습니다? 불기소 했는데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자체에 대한 수사는 계속되고 있다는 의미인가요?
그런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일각에서 제기한 이재명 대표 탄압 시나리오의 배후설에 대해 자신을 너무 과태평가한 것 같다고 답을 했더라고요. 또 야당 탄압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다수당 대표라고 해서 만약 있는 죄를 덮어달라고 하면 국민이 수긍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는데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재명 대표는 사법리스크엔 다시 거리를 두면서 호남에서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산, 봉하마을 방문에 이어 당의 정치적 지지기반인 호남에 집중하는 모양샌데요?
이밖에 민주당이 감사원법 개정안을 발의 하면서 여야가 또 부딪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국민의힘 내부 상황도 짚어보죠. 이준석 전 대표 측에서 새 국민의힘 비대위원 직무 정지를 요구하는 5차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쌓여있는 가처분이 많은 상황인데 사실 결론은 하나죠. 이 전 대표 입장에선 당 대표직이 박탈되고 비대위를 꾸린 것 자체가 다 무효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준석 전 대표,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길에 오른 사이 당 윤리위원회가 기습적으로 자신을 제명해 가처분 사건을 무마할 것이라는 '기습제명설'을 제기했어요? 일리가 있는 얘기라고 보세요?
국민의힘은 19일에 원내대표 선출을 앞두고 있죠. 어제 이용호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하면서 사실상 추대론이 아닌 경선으로 가게 된 건데 여전히 잡음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용호 의원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이 비상상황이니 추대로 가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는 말을 했거든요. 어떤 배경에서 이런 제안을 한 걸까요?
윤 대통령 순방 얘기도 잠시 해보면 2년 9개월만에 한일정상회담이 성사됐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 일본 언론에서는 "만나더라도 단시간 접촉 가능성 크다"면서 정상회담의 의미를 축소하는 등 양국간 '온도차'가 있었거든요? 왜 그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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